하이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발매한다.
하이키는 지난해 'ATHLETIC GIRL', 'RUN' 등의 곡으로 피지컬적인 건강미를 강조하며 '운동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러나 이번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좀 더 내면의 건강함에 집중한 곡이다.
리이나는 "앞선 활동에서도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피지컬적으로 보여지는 게 컸다. 그렇게 시원하게 보여줬으니 이번에는 내면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에 걸맞는 곡이 찾아와서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곡을 통해 신인이 낼 수 있는 악착같은 파이팅과 꿈, 희망찬 용기를 전해주고 싶다. 풋풋하면서도 독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록곡 'You Are My Key'에는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이는 "모든 가사를 다 쓴 건 아니다. 기본적인 틀은 대표님께 받아 마이키에게 하고 싶은 말, 전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 각자가 가사를 써써 괜찮은 부분을 조화롭게 수정했다. 저희의 진심이 담긴 가사가 완성됐다보니 녹음할 때도 소중하고 좀 더 진심이 와 닿았다"라고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단단한 내면을 노래하며 들어온 하이키에게 2023년 계획을 물어보자 희망찬 답변이 돌아왔다. 서이는 "바쁠 예정이다. 컴백하고 팬미팅도 해야한다. 또 음방 1위도 해야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을 들은 휘서는 "음방 1위를 하고 컴백이 잦아지면 상반기 결산, 연말 시상식, 연말 콘서트까지 해야 하는데 계획만 세워도 바쁘다"라며 한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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