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안전불감증 논란 불구..'子 업고 등산' 또 SNS 게재[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3.01.24 16:20
/사진=이시영
/사진=이시영

배우 이시영이 아이를 업고 한라산에 오른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시영은 24일 "한라산 새해맞이♡"라며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시영이 아들 정윤 군을 등에 업고 한라산을 등반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시영은 한라산의 설산을 힘겹게 오르면서도 뿌듯해하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시영은 지난 17일에도 아들을 업고 한라산 등반을 한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다. 이시영은 5세이자 체중 20kg인 아들을 업고 위험해 보이는 설산에 오른 모습으로 안전불감증,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이시영은 등반 당시의 영상과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안전하게 등산을 마쳤다고 알렸다.

/사진=이시영
/사진=이시영
/사진=이시영

이시영은 23일 유튜브 채널 '이시영의 땀티'에 '한라산 영실코스, 정윤이와 새해 일출산행을 도전해봤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하고 "우리딴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 나도 엄마다 보니까 정윤이의 기분이 너무 중요했고 '추워? 추워?' 계속 물어봤다. 중요한 멘트도 못하고 정윤이에만 집중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시영은 아들과 한라산에 갔던 이유에 대해 "나만의 버킷리스트? 정윤이랑 한라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있었다. (아이가 스스로 걸어서) 한라산에 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려면 최소 5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내가 나이가 있다. 좀 더 혈기 왕성할 때 정윤이와 가고 싶었다. 걸어서 올라가기엔 아이가 어려서 업고 가야 했는데, 업고 가기엔 너무 무거웠고 내가 들 수 있는 한계가 20kg였다"고 밝혔다.

또 "올해를 놓치면 5년을 기다려야 해서 내 욕심일 순 있지만 가고 싶었다. 정윤이한테 10번 물어봤는데 10번 다 '예스'라고 했다. 심지어 정윤이는 백두산에 가고 싶다고 했다"라며 "정상까진 못 올라갔지만 나의 2022년 1년 동안 가장 행복한 날이기도 했다.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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