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문소리와 박해준이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로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두 주인공들의 유년과 장년 시절을 오가며 옛날 사진의 고된 배경 속에서 늘 웃고 있었던 우리 엄마, 아빠의 쨍쨍했던 시절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박해준과 문소리는 앞서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확정한 박보검과 아이유의 장년 시절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 tvN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의 신작으로 올 상반기 사전 제작을 시작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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