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첫 상견례’ 김천, 창단 첫 팬즈데이…성한수 감독 커피차는 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1.30 11:25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슈팅 몬스터 귀여워요” “원두재 파이팅” 매서운 추위를 녹일 응원의 말들이 창원에 울려퍼졌다.

김천상무가 지난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2023 팬즈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팬즈데이 행사에는 사전 모집한 팬 39명과 프로 선수단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선수단 훈련 참관, 오후에는 선수단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팬즈데이를 맞아 성한수 감독은 팬들을 위한 커피차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성한수 감독은 “각지에서 팬분들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것을 할까 고민하다가 날도 추우니 따뜻한 커피 한 잔 씩 드시면 좋겠다고 생각해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식 이후 이어진 레크레이션에는 신병 강현무, 김진규, 박민규, 원두재, 윤종규, 조영욱이 참석했다. 13명 씩 한 팀으로 나눠 선수 두 명과 한 조가 되어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몸으로 말하기, 이어 말하기 등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선수와 함께하는 단체전 축구가 이어졌다.

축구 게임 이후에는 팬 사인회, 경품 추첨을 진행했고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팬즈데이를 마쳤다.

팬즈데이 참가자 이연주는 “팬즈데이를 위해 경기도에서 왔다. 평소에 선수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서 아쉬웠지만 팬즈데이를 통해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함께 게임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구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조 조장 조영욱은 ”팬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2조 참가자들과 함께했던 축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천은 선수단과 후원회원 및 팬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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