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유연석에게 "인간 리트리버 캐릭터와 99%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3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연석, 차태현,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 사랑도 멍뭉이도 넘치는 두 형제가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유연석에게 "인간 리트리버 같은 캐릭터를 맡았다"라며 "차태현씨가 봤을 때, 유연석의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얼마인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어 차태현은 "유연석은 실제 모습과 캐릭터가 굉장히 비슷하다. 연석씨가 실제 반려견도 키우고 있고, 그래서 더 잘 어울리고 잘 맞았다"라며 "수치로 이야기 하자면, 100%라고 하면 개라는 소리고, 99%로 하겠다. 인간 리트리버 99%고 인간미 1%다"라고 전했다.
한편 '멍뭉이'는 오는 3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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