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2022 AAA=첫 시상식, 수상 떨리고 행복했죠" [인터뷰①]

2022 Asia Artist Awards 가수부문 AAA 포텐셜상 빌리 인터뷰

최혜진 기자  |  2023.02.02 11:29
2023.01.11 걸그룹 빌리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긴가민가요'로 가요계를 평정한 걸 그룹 빌리(Billlie, 시윤 수현 츠키 션 하람 문수아 하루나)가 '확신'의 대세로 떠올랐다.

빌리는 지난 2021년 연예기획사 미스틱스토리가 처음 선보이는 걸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3장의 미니 앨범을 비롯해 OST 및 싱글 앨범, 프로젝트 앨범 등 총 7장의 앨범, 41곡을 발매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활동 중 눈부신 성과도 이뤄냈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2집 타이틀곡 '긴가민가요 (더 스트레인지 월드)'(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는 같은 해 6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22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 So Far)에서 베스트 K팝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3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도 좋은 반응을 받았다. 미니 3집 초동 판매량 7만 4000장을 기록했고, 타이틀곡 '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는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1위 후보에 올랐다.

걸그룹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빌리는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서 AAA 포텐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2 AAA' 포텐셜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시상식에서 못다 전한 소감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시윤 ▶ 이번 '2022 AAA'는 저희의 첫 번째 시상식이기도 했고, 처음으로 수상을 했던 자리여서 너무 떨렸지만 정말 좋았아요. 연말 무대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수상도 해 정말 기쁘고 행복했어요. 우리 가족들, 소속사 식구들, 또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해요. 팬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츠키 ▶ 포텐셜상을 수상한 만큼 모두의 기대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돼야겠다는 결심도 했어요. 2023년도에는 'AAA' 대상들을 받을 수 있도록 달려갈 거예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번 '2022 AAA'가 빌리에겐 첫 시상식 무대였고, 또 빌리라는 이름으로 받은 첫 수상이었던 만큼 당시 심경도 남달랐을 거 같아요.

수현 ▶ 엄청 떨렸는데 그만큼 또 설렜어요. 엄청 큰 시상식이었던 만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제쳐두고 '잘해 보자' 하는 마음이 컸어요. 저희는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고, 또 이번 기회 덕분에 해외 팬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빌리는 이번 '2022 AAA'을 통해 첫 일본 무대에 오르기도 했죠. 일본인 멤버 츠키, 하루나에겐 더욱 의미 있었을 거 같은데 일본에서 무대를 선보인 소감이 어땠나요.

하루나 ▶ 저는 일본을 정말 오랜만에 갔어요. 또 일본을 처음 가는 멤버들도 있어 더욱 설렜고, 무대를 준비하는 데도 재밌었어요. 또 이렇게 큰 무대에 선 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좋았고 즐거웠어요.

츠키 ▶ 무대에 서기 전부터 엄청 설렜어요. 또 엄마가 저희 무대를 처음 보시게 됐었거든요. 잘해야 되겠단 생각에 긴장을 했지만 일단 즐기자고 마음을 먹으니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 우리 무대를 보니 멋있더라고요. 다음에 더 멋있는 무대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시상식 무사히 마치고 멤버들과는 어떤 대화를 나눴나요.

수현 ▶ 무대가 끝나니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어요. 다들 많이 고생했고, 또 잘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어요. 큰 상을 주셨기 때문에 2023년에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자고도 했어요.

하람 ▶ 시상식에서 피드백도 나눴어요. 또 한 해 동안 어떻게 달려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내년 시작도 잘해 보자고 이야기 나눴어요.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2. 2'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5. 5'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6. 6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7. 7'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8. 8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9. 9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10. 10"영원한 타격왕보다 훨씬 컨택트 많이 해" 이정후는 합격점, 'CY' 스넬은 실망감 남겼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