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FIFA 평의회 입성 또 불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2.01 19:2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입성이 불발됐다.

1일 오후 4시(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제33차 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FIFA 평의회 위원을 선출했다.

대한민국의 정몽규 회장을 포함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대표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결과 정몽규 회장이 7명 중에 6위에 머물렀다. 5명 안에 들지 못했다.

카타르가 40표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일본(39), 사우디(35), 필리핀(34), 말레이시아(30) 순이었다. 정몽규 회장은 19표로 중국(18)과 함께 고배를 마셨다.

정몽규 회장은 2017년 FIFA 평의원에 당선돼 2년 동안 활동을 했다. 2019년에 이어 2023년까지 두 차례 연속 입성이 불발됐다.

평의회는 FIFA 정책을 심의하고 진행하는 그룹으로 세계 축구 현안을 결정하는 중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월드컵을 제외한 FIFA 주관 대회 개최지, 대륙별 참가국 숫자, 연간 사업 계획 등을 결정한다. 이번 정몽규 회장의 낙선으로 한국의 축구 외교가 위기를 맞게 됐다. 현 평의회는 2027년까지 유지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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