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향' 윤시윤 "설인아 술 취한 연기, 여배우 중 단연 최고"

건대입구=김나연 기자  |  2023.02.02 12:45
배우 윤시윤이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감독 임성용)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도 연애도 마음 같지 않은 창수(윤시윤 분)와 모든 걸 가졌지만 연애는 쉽지 않은 아라(설인아 분), 두 사람의 앞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향수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오는 8일 개봉한다. /2023.02.02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윤시윤이 설인아의 연기를 칭찬했다.

2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임성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시윤, 설인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일도 연애도 마음 같지 않은 창수(윤시윤 분)와 모든 걸 가졌지만 연애가 쉽지 않은 아라(설인아 분), 두 사람의 앞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향수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 '향수를 뿌리면 사랑에 빠진다'라는 독특한 소재와 윤시윤, 설인아의 향기로운 케미가 눈길을 끈다.

이날 윤시윤은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제가 로맨스 연기를 위해 설인아 배우에게 동선 연습을 제안했다. 후배니까 너무 착하게 잘 받아줘서 탱고 추듯이 (키스신을) 연습했다. 촬영 당일에 키스신을 촬영하는데 너무 잘하더라. 영화를 보는데 동시대 또래 여배우 중에 취한 연기는 설인아가 최고라는 생각을 했다. 너무 귀엽고 자연스럽고, 러블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설인아는 "대본 얘기를 했던 것만 기억이 났는데 떠올려보니까 그때 우리의 모습이 귀여웠던 것 같다"며 "술 취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술을 잘 안 마시는데 분위기를 좋아한다. 맨정신에서 술 취한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이 배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인아는 영화에 대해 "봄이 다가오는데 영화가 향수처럼 잔잔히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봉을 처음 느끼는데 떨리는 것 같다. 어떤 평가를 받을지, 어떤 감정으로 집에 돌아갈지 궁금함에 있는 상태에서 지금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오는 8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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