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녹취록 들어보니.."네가 스스로 대표가 됐나?"

윤상근 기자  |  2023.02.16 10:40
/사진=이성수 유튜브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가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성수 SM 대표는 26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향한 여러 폭로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성수 SM 대표는 "지난 1월 22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현 경영진을 견제하고 외부 주주들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하는 사외이사는 기권했다. 그날 임시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설치하고 규정을 승인했고 외부인사 2명을 선임했다"라며 "이사회 결의회에서 사외이사가 기권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라고 말하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너무 좋은 찬스라고. 쟤는 확실히 충신이구나 이런걸 보여야 할 찬스가 온건데 이럴 때 자칫 잘못해서 우왕좌왕 하는 것처럼, 선생님이 없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너희를 동조하는 사람들로 둘로 갈라진다. 선생님이 없어도 된다는 애들은 회사를 나가야 된다. 심플한 게임이다. 그거를 자칫 착각해서 '내가 선생님이 있어야 된다고 하면 나 감옥가, 세금 내고 벌금 맞으면 어쩌지?' 내가 내줄게 걱정하지마.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얘기할게. 그걸 내가 내주지 누구한테 내달라고 그러니. 너희들이 돈이 어디 있다고. 시장이라는 거는 지옥에 가더라도 너는 확실하게 서있어야 돼는거야. 너는 나하고 서있어야 되는거야. 이번 기회에 직원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줘야 돼는거야. 관두더라도 그래야 너 좋은데 간다. 그래야 내가 쓰고. 회사 직원들도 네가 '생각해봐야지' 하니까 저 사람이 선생님이 필요하다는거야 뭐야, 친척 맞아? 저 사람 선생님이 쓴게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대표됐나? 이런 회사에서 대표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나도 저렇게 해야 되는거야? 자기 의지를 보이려면 확실히 보이던가. 선생님 필요없어! 라고 나한테 먼저 얘기해야지. 그러지 않을거면 선생님 필요 있어 가 답이야. 간단한 답이야. 4선지도 아니고 2개 중 택하는거야. 애매한 건 없어. 애매하게 있으면 안되는거야"라고 말했다.

/사진=이성수 유튜브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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