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타적인 '호날두' 오랜만이다... 5년 만에 1G 멀티 도움

이원희 기자  |  2023.02.18 14:5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에게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 나왔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 동료들의 골을 도왔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2022~23 사우디 리그 17라운드 알 타이운과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고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가벼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17분부터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찔러 선제골을 도왔다. 팀 동료 알둘라흐만 가리브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1-1이던 후반 33분에도 어시스트를 올렸다. 골문으로 향하던 공을 발로 건드렸는데, 이것이 뒤에 있던 팀 동료 압둘라 마두에게 연결됐다. 골키퍼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마두는 가볍게 결승골을 뽑아냈다. 결국 알 나스르는 2-1 승리를 거뒀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가 1경기에서 멀티도움을 기록한 것은 유벤투스(이탈리아) 시절이던 2018년 9월 나폴리전에서 3-1 승리를 거뒀을 때였다. 무려 5년 만에 2도움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호날두는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4번의 찬스를 만들었다. 슈팅 4개를 날려 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은 74%였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도 호날두에게 가장 높은 평점 9.0을 부여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0일 알 와흐다 경기에서도 4골을 몰아쳤다. 4일 알파테흐전에서도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다. 새로운 사우디 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다.

이날 승리를 챙긴 알 나스르는 12승4무1패(승점 30)를 기록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이티(승점 40)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팀의 승점은 같지만, 알 나스르가 골득실에서 앞서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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