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개봉을 앞둔 영화 '카운트'의 배우 진선규, 성유빈, 고창석, 장동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창석은 강호동을 보며 "잘생겼다. 거울 보는 줄 알았다"고 인사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강호동은 고창석에게 "내가 잘생겼나?"라고 물었고 고창석은 "우리 딸이 3살 때 호동이가 TV에 나왔는데 눈이 커지더니 '아빠'라고 반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지어낸 이야기 아니냐"라며 부정했지만, 고창석은 "진짜다. 그래서 그때 딸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한테 혼났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장훈은 "호동이가 어디 가서 사이즈로 안 밀리는데 오늘 약간 밀리는 것 같다"라며 남다른 고창석의 덩치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야식을 먹으면서 분발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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