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상해전과 의혹' 황영웅, 편집 없이 '불트' 스페셜쇼 등장

/사진=네이버 NOW.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상해 전과 의혹,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 속 스페셜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네이버 NOW.를 통해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톱8 스페셜 토크쇼가 진행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지난 17일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황영웅,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공훈, 신성, 에녹, 김중연이 출연한 가운데 최근 상해 전과 의혹, 학폭 가해 의혹 등에 휩싸인 황영웅 분량은 편집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멋진 보이스르 맡고 있는 황영웅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박민수, 민수현과의 듀엣 무대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황영웅은 제보자 A씨의 폭로로 상해 전과 의혹에 휩싸였으며, 학폭 가해자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불타는 트롯맨' 측은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며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김노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