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한가인, 시부모 위해 귀농한 며느리에 "결심 대단"[★밤TView]

이지현 기자  |  2023.03.01 00:26

/사진='손 없는 날' 방송화면

'손 없는 날' 한가인이 시부모를 위해 귀농한 슈퍼 며느리에 감동했다.

28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시부모를 위해 전남 영암으로 귀농한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의뢰인 이경숙 씨는 "시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 농사 일을 힘들어 하신다. 더 늦기 전에 미운 정 고운 정 쌓기 위해 귀농을 결심했다"라며 귀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동엽은 의뢰인의 직업이 간호사라는 사실을 듣고, 직업도 포기하고 과감하게 귀농을 선택한 의뢰인에게 '슈퍼 며느리'라며 감탄했다.

/사진='손 없는 날' 방송화면
/사진='손 없는 날' 방송화면

신동엽과 한가인은 축사 일을 도운 후 의뢰인의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의뢰인은 낮에는 자녀를 돌보고 밤에는 신생아실 간호사로 일했다고 말하며,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힘들지 않았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의뢰인 부부가 귀농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공개됐다. 이유는 우사에서 쓰러진 적이 있는 시아버지 때문이었다.

의뢰인 이경숙 씨는 "그 일 때문에 어머니 혼자 얼마나 무서우셨을까라는 생각에 걱정이 됐다"라며, 그 일이 귀농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사진='손 없는 날' 방송화면
/사진='손 없는 날' 방송화면

아내에게 고마운 점이 많을 것 같다는 신동엽의 물음에, 의뢰인의 남편은 "항상 고맙지만 표현을 잘 못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 "스킨십은 잘한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이 "가족사진에 가족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의뢰인은 "내려온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다 반대했지만, 나는 계획을 다 세우고 내려왔고 하고 싶은 것도 생각하고 내려왔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의뢰인 부부가 도시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이삿짐을 챙겨 새로운 출발을 위해 귀농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슈퍼스타의 귀환' 방탄소년단 진, 전역 이틀 만에 개인 브랜드평판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셋 미 프리 파트2' 스포티파이 3억 5000만 스트리밍 돌파
  3. 3김한나 치어리더, 아슬아슬 시스루 수영복 '파격 변신'
  4. 4'유로 득점왕 준비' 호날두 "인스타·틱톡 모두 하지 마" 젊은 선수에 명령... '자기관리' 넘어 '남관리'도 확실!
  5. 5방탄소년단 뷔, 일본 인기 투표 168주 연속 1위..'독보적 원톱'
  6. 6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글로벌 2개 차트 2곡 동시 진입
  7. 7손흥민, 인종차별에 무응답 '싸늘'→벤탄쿠르, 1달 뒤 '서울 투어' 벌써 두렵다... 韓팬들, 7년 전 우루과이 '단체 눈 찢기' 기억해
  8. 8'미우새' 이상민, 51년만에 알게된 친동생 존재 "일찍 세상 떠나"[★밤TView]
  9. 9'역시 차기 황제' 벨링엄, 경기 전부터 적장 극찬받다니! 세르비아 감독 "우리에겐 최악이지만... 곧 발롱도르 받는다"
  10. 10'3:8→9:8 대역전극' 퇴장 불사한 LG 염갈량의 인사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팬들 열정적 응원이 있었다" [잠실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