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가 치어리더가 된다.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가 이혜리와 박세완 콤비의 캐스팅을 확정 했다.
국내 최초 치어리딩 소재의 영화 '빅토리'가 이혜리, 박세완을 비롯해 고교 치어리딩팀 '밀레니엄 걸즈' 9인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3월 4일 크랭크인했다.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남쪽 끝 거제의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와 함께 춤과 음악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이혜리, 박세완을 비롯해 조아람, 최지수, 백하이, 권유나,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까지 신선한 조합의 배우들이 '밀레니엄 걸즈'로 뭉친다.
' 응답하라 1988'의 덕선 역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간 떨어지는 동거', '판소리 복서', '꽃 피면 달 생각하고'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 이혜리가 우연히 치어리딩에 눈을 뜨게 된 춤생춤사 고등학생 '필선'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펼친다. 영화 '육사오',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세완이 필선의 단짝 '미나' 역을 맡아 이혜리와의 환장의 케미를 예고한다.
'싱글 인 서울', '레드카펫'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빅토리'는 한국영화 최초로 치어리딩 소재를 본격적으로 그려냈다. '빅토리'는 1999년, 거제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어리딩팀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통해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찬란했던 고교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레트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빅토리'는 지난 4일 크랭크인, 본격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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