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韓대표팀 세계선수권 첫날 순항... 최민정 다관왕 도전

이원희 기자  |  2023.03.11 00:40
최민정. /사진=뉴시스 제공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은 1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500m와 1000m, 1500m 등 개인종목의 모든 예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여자 500m 예선 2조에서 43초980 기록을 찍으면서 야서파티(헝가리·43초928)에 이어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000m 예선(1분34초203), 1500m(2분23초104)에서는 모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최민정은 김길리(성남시청), 홍경환(고양시청), 이준서(성남시청)와 함께 출전한 혼성 계주 2000m에서도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조 3위에 그쳤지만 기록을 따진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은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를 맞아 홈 팬들 앞에서 좋은 페이스를 선보였다. 다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김길리, 김건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팀을 만들어 출전했다.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도 500m와 1000m, 1500m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500m 예선에 출전한 심석희도 준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한 남자부 박지원(서울시청)도 남자 1500m와 남자 1000m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남자 500m 1차 예선에선 조 4위에 그쳤다.

홍경환과 이준서는 남자 500m, 1000m, 1500m 전 종목 예선 통과했다.

박지원과 홍경환, 이동현(의정부광동고), 임용진(고양시청)으로 구성된 5000m 계주팀은 예선 2조에서 1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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