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이상윤, 기억 잃은 ♥이지아에 로맨틱 키스 "과거 상관없어"[★밤TV]

정은채 인턴기자  |  2023.03.12 06:00
/사진='판도라 : 조작된 낙원' 방송화면 캡쳐
'판도라' 이상윤이 이지아에게 평생 사랑을 맹세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표재현(이상윤 분)과 홍태라(이지아 분)이 잠들기 전 와인을 마시며 음악을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표재현이 주체한 파티를 마친 후 집에 돌아왔다. 표재현은 자신의 어머니가 좋아했던 노래를 들으며 사색에 빠져있는 홍태라에게 다가가 껴안았다.

홍태라는 표재현 모친의 사진을 보며 "어머니 진짜 미인이셔, 살아계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 나랑 첫 데이트 했을 때 했던 말 기억해?"라고 물었다.

이에 표재현은 "'오늘 오후를 영원히 기억하게 될 거야. 내 얼굴과 이름은 다 잊어버려도'. 영화 대사였지"라고 단숨에 대답하며 홍태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말 꼭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아. 기억을 다 잃은 여자 겁나지 않았어?"라는 홍태라의 다음 물음에 역시 "'이 여자랑 헤어지기 싫다' 그 생각만 했어. 그 다음 날도, 또 그 다음 날도 계속 같이 있고 싶었어"라고 답했다.

이어 홍태라는 자신의 가슴이 있는 상흔을 만지며 "과거에 내가 어떤 사람이었어도 상관없이?"라고 물었다. 이에 표재현은 "네가 어떤 사람이었어도 난 널 사랑했을 거야. 앞으로도 너만 사랑할 거고"라며 홍태라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맹세했다.

홍태라는 "가짜같다. 당신이 한 말 너무 달콤하고 행복해서 비현실적이야. 나도 당신 너무너무 사랑해. 죽을 때까지 당신만 사랑할 거야. 당신이 그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믿고 따르고 평생 당신 곁에 있을 거야"라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 한 후 표재현과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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