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토크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한국의 대형스타는 잉글랜드 리버풀, 맨유와 연결돼 있다. 토트넘도 이전 목표를 위해 경쟁 중"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 토트넘 감독 조세 무리뉴도 김민재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관심을 가진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다. 현재 이탈리아 AS로마 지휘봉을 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당시 나는 김민재와 영상통화로 얘기를 나눴고 영입하고 싶었지만, 토트넘이 나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의 알리 콕 회장도 "지난 2020년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를 원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400만 유로(약 196억 원)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무리뉴 감독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이전 소속팀이다.
빅클럽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리버풀, 맨유뿐 아니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도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민재를 외면했던 토트넘도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다만 2년 전과 달리 많은 돈이 필요하다. 현재 김민재는 바이아웃 4300만 파운드(약 680억 원) 조항을 가지고 있다. 소속팀 나폴리는 이마저도 싸다고 느끼며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려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이적료가 나올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과거 김민재를 놓친 것이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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