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귀신이 보이는 게 고민인 여성 사연자가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년차 부부인 37세 미용학원 운영 허수정과 33세 캐나다 출신 레온 존슨이 사연자로 나섰다.
이날 허수정은 "2020년부터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 그 이후 점집을 가고 있는데 남편은 외국인이라 무속 신앙을 믿지 못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허수정은 "이 방송을 보더니 '네가 갔던 데다'라고 말했다"라며 "선녀보살(서장훈)을 향해 남자 좋아하냐고 물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수정은 "점집을 서른 군데 이상 다녀봤는데 그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했다"라며 "단기 기억상실증 같은 증상도 보이고 기절도 하기도 한다. 손발도 저리고 어지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레온 존슨은 "당뇨 증상인 것 같다"라며 건강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허수정은 "당뇨 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정상 수치이고 이외에 아픈 데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 이수근은 "점집 말고 병원을 가서 건강을 관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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