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후임 나왔다, 유로파 우승 감독과 접촉” 獨 빌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3.21 10:0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후임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수장을 낙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21일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헤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고심하고 있다. 그가 이번 주 안에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고 경질설을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9일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3-3으로 비긴 뒤 구단과 선수들을 저격하는 폭탄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토트넘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독일 빌트는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 올리버 글라스너(48) 감독 영입에 관심 있다”고 전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 리퍼링, 린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9년부터 약 2년 동안 볼프스부르크를 지도,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를 이끌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분데스리가 내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계속 흘러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레비 회장이 A매치 기간 동안 콘테 감독 경질을 검토하고 있다. 후임으로 글라스너 감독을 리스트 업했다. 이미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알렸다. 현재 분위기상 콘테 감독이 떠나는 건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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