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프로젝트" 이경규→윤세아 '도시횟집' 자신감 충만 케미[종합]

윤상근 기자  |  2023.03.23 14:48
/사진=채널A

[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도시어부'로 낚시에 도전했던 5인방이 이번엔 아예 횟집을 차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5인방과 새 멤버의 자신감과 화기애애한 호흡은 넘쳐났다.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은 23일 오후 2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윤세아와 구장현 PD가 참석했다.

'도시횟집'은 '도시어부'를 이끌었던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과 홀 매니저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배우 윤세아가 함께 횟집 운영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 2017년부터 '도시어부' 시즌1을 함께 해온 시청자들이 염원해온 멤버들이 직접 손질한 회를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덕화가 총 지배인으로 나서는 것을 비롯해 이경규는 구이 주방장, 이수근은 홀 서빙, 이태곤은 회 주방장, 김준현은 탕 주방장으로 나서며 여기에 홍일점 윤세아가 홀 매니저로 합류했다. '도시횟집'은 여기에 일일 게스트가 매회 새로운 케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구장현 PD는 "'도시횟집'은 '도시어부' 출연자 5명과 윤세아, 그리고 일일 알바 게스트가 함께 운영한다"라며 "우당탕탕 좌충우돌 횟집 도전기이다. 2018년 '도시어부' 시즌1 때 저녁 촬영을 하며 포장마차를 하다 이경규가 '프로그램 하나 더 하자'라며 '횟집에서 돈 벌어서 미끼 값으로 하자'라고 말한 게 시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6년이 걸린 프로젝트"라며 "다른 프로그램은 요리와 판매만 한다면 우리는 생산부터 시작한다. 어느 날은 회가 없을 수도 있지만 오픈을 목표로 촬영하고 있고 대상어종이 바뀌면 요리가 바뀌기 때문에 다채로운 여러 요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이날 이덕화는 멤버들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며 "너무 행복하다"라고 연신 미소를 짓고 "내가 고기만 잘 잡으면 된다"라고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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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국내에서 누구네 집, 누구네 집이라는 이름으로 식당을 개업하는데 대부분 업체에서 받아서 한다. 우리는 직접 우리가 잡아서 한다"라며 차별점을 드러냈다. 이어 "엄청난 차별점이다. 우리가 아니면 '도시횟집'은 할 수가 없다. 생선을 잡아올 수 없는데 가게를 어떻게 하겠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보는 분들이 대리만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요리가 장사를 한다면 맛집"이라고 덧붙이며 "다른 음식 예능과 맛대맛으로 대결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이수근은 "주방에서 음식이 완벽하게 나오면 기분이 좋다. 제일 쉽고 간단하고 저희가 완벽하다. 시청률이 안 좋다면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편집이나 홍보의 문제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


/사진=채널A

이태곤은 "횟감을 떠보면 상태를 알수 있다. 위생에 있어서도 신경을 많이 쓴다"라며 "자연산 회는 회충이 있을 수 있어서 상태가 상대적으로 덜 좋은 횟감은 구이나 탕으로 보내버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기한 건 여태까지 잡힌 생선들에게서 회충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신선한 횟감이 잡혔다"라며 "어제도 1m가 넘는 큰 생선이 잡혔다. 만약에 생선이 잡히지 않으면 장사를 못하는데 아직까지는 생선이 안 잡힌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새 멤버로 합류한 윤세아는 "너무 재미있다. 하루가 유쾌하고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몰라서 끝나고 숙소에 가서 몸이 늘어진다"라며 "음식들의 맛을 잊을 수 없다. 특히 숙성회가 맛있다"라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홀 서빙이나 주방에서도 일을 해봐서 자신 있었다"라며 "홀 매니저로 맛난 음식을 대접하는 거는 또 달라서 많이 배우고 혼도 나고 그렇다"라고 말했다.


'도시횟집'은 23일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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