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24일 소환 조사 연기..변호인단도 미출석

이승훈 기자  |  2023.03.23 14:05
배우 유아인. / 사진제공 = UAA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승훈 스타뉴스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경찰 소환 조사가 연기됐다.

23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유아인은 24일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경찰 측에 출석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전달했다.

유아인과 마찬가지로 유아인의 변호인단도 24일 출석하지 않는다. 23일 오후 유아인 측이 별도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현재는 고려 중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은 당초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과 동시에 마약류 검사를 진행한 후 경찰이 유아인을 소환한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해당 자리에서 유아인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됐던 상황.

하지만 유아인은 비공개 소환 조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다 공개됐다는 이유로 경찰에 출석 일정 연기 의사를 전달했고, 이와 관련해 유아인 법률사무소 측은 스타뉴스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유아인은 네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으로부터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한 경찰은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 당시 모발 채취를 할 때 공항에 함께 있었던 매니저와 지인 등을 13일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유아인은 최근 업계 최고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인 변호사가 소속된 법률사무소를 선임했다. 유아인이 선임한 변호사는 2006년부터 11년간 검사로 근무한 인물로 2017년 12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했다. 현재는 김앤장이 아닌 'ㅇ' 법률사무소 소속이다.

해당 법률사무소에는 28년 전 검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대검찰청 차장 검사,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낸 검사장 출신 변호사도 소속돼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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