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김지연·차학연 묘한 인연 흥미↑[조선변호사]

김수진 기자  |  2023.03.24 23:31
[김수진 스타뉴스 기자] '조선변호사' 배우 우도환과 김지연, 차학연이 묘한 인연을 형성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에서 송사를 둘러싼 우도환과 김지연(보나·BONA), 차학연의 만남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우도환은 극 중 백전불패 외지부 강한수 역을 맡아 한양 도성의 송사를 도맡는 동시에 권력의 중심에 선 이들을 노린다. 김지연은 조선의 공주이지만 자신의 복수를 위해 여종의 삶을 택하게 된 이연주, 차학연은 조선판 엄친아이자 한성부 최고 관직인 판윤에 오른 유지선을 연기한다.

강한수는 송사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이 가진 해박한 법 지식과 함께 온갖 술수를 동원, 송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그런 강한수를 못마땅해 하는 이연주는 어떤 일이든 정정당당하게 헤쳐나가려고 하는 강한수와는 정반대의 인물이다.

유지선은 올곧은 성품으로 한성부 최고 관직인 '판윤' 자리에 오르지만, 온갖 계략과 아첨이 인정받는 시대 속 난세의 주도자가 바로 아버지 유제세(천호진 분)라는 사실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

제작진은 "달라도 너무 다른 3인의 캐릭터가 주도해 나갈 '조선변호사'는 인물들 간의 유쾌한 케미뿐만 아니라 매회 다른 송사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공감을 가져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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