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마르셀로 브롤리 우루과이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우루과이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0분 코아테스의 선제골이 나온 후 황인범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후반 19분 베시노의 결승골로 우루과이가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브롤리 감독은 “당연히 기쁘다. 승리했다는 것에 기쁘다. 선수들도 준비한 전술을 잘 보여줘 만족스럽다. 좋은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의 차이 그리고 가장 눈에 띈 선수를 묻자 “한국은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을 보유했다. 명백히 한 선수를 꼽자면 손흥민이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고 경기력도 세계적이다. 선수 개인에 집중하기 보다는 한국이라는 팀이 좋다는 걸 알게 됐다. 조직력이 좋은 팀이고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A매치 2연전을 통해 어떤 점을 얻었냐는 질문에 대해선 "우루과이 임시 감독으로 이번 2경기를 맡았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대표팀의 방향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만족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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