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만우절에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임지연과 이도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라며 연애를 인정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더 글로리'가 끝날 무렵 진행된 드라마 워크숍에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지난 겨울부터 즐긴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공개 연애가 화제를 모으자 앞서 드라마에서 눈이 맞아 사랑에 빠진 스타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개봉된 영화 '협상'에서 처음 만나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했다. '사랑의 불시착' 이후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22년 3월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해 11월 첫 아들까지 품에 안았다.
연정훈과 한가인도 드라마에서 탄생한 부부다. 두 사람은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인연을 맺고 2005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 1명과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S.E.S 출신 배우 유진도 드라마에서 남편 기태영을 만났다. 그는 2009년 방송된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기태영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2011년 7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주상욱, 차예련은 2015년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호흡을 맞췄다. 작품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두 사람은 2017년 5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2016년 방송된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했던 이상우, 김소연도 실제 부부가 됐다.
이 밖에도 최원영-심이영, 류수영-박하선 등이 작품을 통해 사랑에 빠졌다. 이들 모두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결혼까지 성사됐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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