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우석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페이지'(Blank Page)가 발매됐다.
전작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던'(Dawn)을 비롯해 'Intro: Blank Page', 'Love and Hate', 'Heaven, Are you there', 'Slip', '그리워하면'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김우석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올라운더 면모를 과시했다.
김우석은 2020년 솔로 데뷔 이후 꾸준히 작사, 작곡에 참여해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에도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도모했다.
'블랭크 페이지'는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자로 변신한 김우석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담겨 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황혼에서 새벽까지 fly (fly fly fly)
Breaking dawn
깊이 취한 채 시공을 ride
Your love I'll write it down
흥얼대는 네 음성에 황홀히 빠져
이미 현실은 멀리 away
Loving my glow,
넌 마치 한 폭의 그-림
김우석은 '아스라이 사라지는 lullaby처럼 / 흥얼대는 네 음성에 황홀히 빠져 이미 현실은 멀리 away / Loving my glow, / 넌 마치 한 폭의 그림'이라는 가사를 통해 시공간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자신의 모습을 노래했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이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김우석은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살짝 긴장되고 떨리지만 팬들과 대면해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움이 앞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다채로운 면면의 '올라운더'를 입증할 김우석. 그가 자신 있게 내놓은 '블랭크 페이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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