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장례식,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11일 발인 [공식]

故 현미 빈소, 7일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이경호 기자  |  2023.04.06 14:33
원로가수 故(고) 현미./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장례식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는 6일 "대선배 가수 현미 선생님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4월 7일~11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라고 전했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현미선생님께서는 가요계의 큰 별이다. 별이 진 것이 아니라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며 우리 후배들을 지켜보시리라 믿는다"라며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국민들의 애도와 추모하는 마음 담아 후배 가수들과 함께 장례절차를 무사히 마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미는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고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상태로 팬클럽 회장 김모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고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현미는 1938년 1월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4 후퇴 때 월남했다. 이후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파워풀한 중저음과 흔치 않은 재즈풍 보컬이 인상적이었던 고 현미는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김수현→김준수·토니안도..故송재림 빈소 앞 채운 '애도 물결' [스타현장][종합]
  2. 2박나래, 기안84와 썸 진짜였다..최측근도 증언 "둘이 진심"
  3. 3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출격..본격 글로벌 행보
  4. 4"故 송재림 사망 직전까지 신상털이+협박"..日 사생팬, 계정 폭파 후 잠적 [종합]
  5. 5故송재림 유작 '폭락', 내년 1월 빛 본다..'루나 코인 사태' 모티브
  6. 6'상큼 외모' SSG 치어, 훤히 비치는 글래머 몸매 '숨막혀'
  7. 7슬픔에 빠진 ★..김수현·소지섭, 故송재림 빈소에 근조화환 '가득' [스타현장]
  8. 8꿀 떨어지는 '쌈자신'..민경훈♥'아형' PD, 웨딩화보·청첩장 입수 [스타이슈]
  9. 9'손흥민 재계약 불확실' 토트넘, 믿는 구석 있다! '회장 픽' 트레블 윙어 영입... 사우디행 현실화하나
  10. 10이러다 손흥민 진짜 사우디 가겠네! "토트넘 어리석은 짓" 구단 내부자 폭로... 여전히 재계약 '지지부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