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영화 같은 뉴욕 일상

문완식 기자  |  2023.04.17 08:37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팬들에게 따뜻한 일상의 여유와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Vouge)는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첫 솔로 앨범 'FACE'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지민의 뉴욕 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민은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디올'의 아이보리 루즈핏 브이넥 니트를 입고 등장해 자연스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레코드숍 등에서 여유를 만끽한 지민은 ''평소에 이런 일상을 가져볼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되게 오랜만에 해외 나와서 밖에 나오는 거라서 좋았다"라며 모처럼 만의 소소한 일상에 만족해했다.

또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른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최초 공개 무대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쇼' 리허설에서 마치 하늘을 나는 나비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동작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곧이어 지민은 ''내일 촬영하는 장소 근처에서 2, 3000명으로 처음 미국에서 공연했던 적이 있다''라며 특별한 추억의 장소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 팬덤 이름이 아미인데 아미분들이 이런 노래가 있다고 계속 번역해서 미국에 보내주고 미국 팬들이 라디오 나오게 해주고 이렇게 해서 저희가 미국에 올 수 있게 됐다''며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준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 큰 감동을 안겼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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