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국제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알힐랄과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보다는 호날두의 비매너 플레이가 이슈가 됐다. 프로레슬링에서나 볼 법한 헤드록 반칙이었다. 후반 12분 호날두는 공중볼 경합을 하며 헤더를 하는 척 폴짝 뛰어오르더니 두 팔로 상대 선수의 목을 감싸 안았다. 상대 선수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심은 호날두를 향해 옐로카드를 꺼냈다. 누가 봐도 비신사적인 플레이었다.
호날두는 유럽리그에서부터 종종 선 넘는 반칙을 선보여 비난을 받았다. 상대 선수를 발로 차거나 심판 몰래 가격하는 행위를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도 호날두의 비매너 플레이는 이어졌다.
한편 이날 알힐랄 소속 한국 수비수 장현수는 호날두를 완벽하게 막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 통계매체 풋몹은 장현수에게 좋은 평점 7.0을 주었다. 호날두의 평점은 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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