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안영미 "인생 최대 몸무게 64kg, 임신성 당뇨 관리 중"[종합]

김나연 기자  |  2023.04.25 20:07
안영미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출산을 앞둔 안영미가 근황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벌써 둘째 계획하고 있는 계획형 인간 안영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출산을 앞둔 안영미가 출연해 송은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만삭으로 등장한 안영미는 "출산 3개월 남았는데 출산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건 없다. 여전히 제 이름을 검색하고 있다"며 "태교는 전래동화, 이솝우화를 읽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의 장점은 마인드가 달라진다. 그전에는 저만 생각했다. 제 뜻대로 일이 안 되면 미칠 것 같았는데 지금은 '딱콩이(태명)만 건강하게 만날 수 있다면 괜찮아. 더 아파도 돼'라는 생각이 든다.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특히 안영미는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임신) 초기 때는 몰랐는데 지금 태동이 느껴지고 그러니까 너무 예뻐서 미치겠더라. 저는 개인주의인데 놀랍다"며 "둘째가 갖고 싶다. 힘들어도 기쁜 게 더 크고, 태명은 '인싸'로 지을 것"이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또한 안영미는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 임신 26주 4일 차인데 64kg이다. 지금 개월 수에서 적정 몸무게를 초과했다. 살이 너무 찌면 아기 낳고 나서도 산모가 힘들 수 있으니까 경계하라고 하더라"라며 "임신성 당뇨가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140이 커트라인인데 155가 나왔다. 일주일 동안 열심히 식단 관리하고 풀만 먹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재검 통과하고 짜장면에 탕수육 먹고, 라면에 김밥까지 먹었다. 다음 날 2kg 정도 바로 쪄있더라. 그래서 지금은 다시 조절 중이다"며 "임부복도 맞는 게 없어서 신봉선 언니 평상복을 입고 있다. 김민경 언니한테 부탁해서 민경 언니한테 옷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한테 웃음 주는 게 행복한 사람이니까 그 끈을 절대 놓지 않을 거다. 항상 노력하는 안영미가 되겠다. 걱정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혼자서 너무 힘들었는데 여러분들이 댓글로 응원해 주고, 기다려 주겠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게 돌아와서 더 재밌게 더 독하게 안영미다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의 행보도 지켜봐 달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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