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또 다시 인종차별을 당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일(한국 시간) “스카이 스포츠의 마틴 테일러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로 비판을 받았다. 많은 팬들은 그가 은퇴할 시간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리버풀이 3-4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이 발생했다. 이 경기의 해설을 맡은 마틴 테일러는 손흥민이 경합을 펼치는 과정을 두고 ‘무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인이 무술을 잘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을 향한 무술 발언은 역겹다. 외국인 혐오고 인종차별 주의자다. 행복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전했다.
테일러는 과거 우크라이나 국적인 헤오리히 부슈찬이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하자 ‘경기에 뛸 수 없다면 전쟁에 참가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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