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철기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까?
영국 ‘야후 스포츠’는 8일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 대표팀 동료 김민재의 영입을 추천했다. 하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않았고 나폴리 이적이라는 문을 열어줬다”며 과거를 조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맨유로 갈 수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해리 매과이어의 올드 트래포드 체류 생활을 끝낼 수 있다”고 빅 클럽 입성과 함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는 전북현대를 떠나 베이징 궈안을 거쳐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존재감을 유럽 무대에 과시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당시 토트넘은 수비 강화를 추진 중이었는데 손흥민이 김민재를 추천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동행설이 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토트넘이 아닌 나폴리로 향했다. 적응은 필요 없었다. 곧바로 엄청난 퍼포먼스로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일조했고 줄곧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면서 확실하게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나폴리의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일조하면서 주가가 제대로 뛰었다. 이로 인해 빅 클럽이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김민재를 향해서는 맨유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매과이어를 처분하고 생기는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로 낙점한 분위기다.
김민재가 박지성의 계보를 이어 맨유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형성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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