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첫 번째 싱글 앨범 '무비 스타'(ovie S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미주의 첫 싱글 앨범 '무비 스타'는 9년 만의 첫 솔로 앨범으로, 미주의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무비 스타'는 하우스 기반의 중독적인 디스코 리듬과 귀에 꽂히는 탑 라인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미주는 9년 만에 솔로 데뷔한 것에 대해 "첫 데뷔 때보다 더 떨린다"라며 "내가 이 두 곡을 듣자마자 너무 좋은 노래라고 느꼈다. 내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내가 뭘 하면 잘할 수 있을까'란 고민 끝 1년이 흘렀다. 그래서 미주가 짠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사가 내 이야기가 담겨있다. 어릴 때 TV 속 연예인을 보고 '무대 위에 설 수 있을까'란 생각했다. 이런 스토리가 담겨있다. 그래서 이 앨범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았나 싶다. 의상 콘셉트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라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이랑 있을 땐 의지를 진짜 많이 했다. 막상 혼자 딱 하게 되니까 8명이서 한 걸 혼자 하다 보니 부담이 있더라. 그래도 설레였다. 또 오롯이 나 혼자 할 수 있는 걸 했다. 꿈을 펼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릴 적부터 롤모델이 이효리 선배님이었다. 이번에 뮤직비디오 출연 영광이었다. 무대 위에서 화려하지 않나. 방송에선 친근하다. 그런 모습이 너무 롤모델이었다 .선배님 처렁 이런 모습을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이효리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미주는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안테나로 이적하면서 많은 게 바뀌었다고. 그는 "안무 연습실이 없었따. 내가 들어오고 나서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하니 연습실이 생겼다. 진아, 승환 씨가 안무 연습실에서 춤을 춘 적이 없다. 이번에 연습실 생기고 나서 콘서트에서 안무를 했다고 하더라. 미주 효과가 좀 있다고 하더라. 거기서 운동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미주는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진짜 데뷔하나' 싶다. 쇼케이스 하기 전부터 울컥하더라. 갑자기 눈물이 날 거 같다. 정말 꿈만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미주의 무대는 좀 걸리지 않았나. 다른 아티스트 분들 보면서 되게 예쁘고 이런 것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서게 되니 만감이 교차했다. 정말 미주구나, 란 생각을 해서 (눈물이 난 거 같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신보 '무비 스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