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이미주(안은진 분)가 의사로 위장해 오하영(홍비라 분)의 병실에 들어갔다.
이날 이미주는 병실에 갇혀있는 오하영에 "오하영 씨?"라고 불렀다. 오하영은 "나가 "라며 싸늘하게 답했다. 이미주는 오하영에 같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미주는 "최강호(이도현 분) 알죠?"라고 물었다. 오하영은 놀라 소리를 지르려 했고 이미주는 오하영을 입을 막으며 "지금 소리 지르면 당신 여기서 영원히 못 나가는 거야"라고 말했다. 오하영은 "너 뭐야. 나한테 왜 이래?"라고 물었다. 이미주는 "그러는 넌? 최강호한테 왜 그랬는데? 넌 그 사람한테 미안하지도 않니? 한때는 좋아했던 사이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오하영은 "그 사람이 먼저 배신했어"라고 전했다.
이미주는 "너보다 먼저 배신당한 건 나야. 그렇다고 사람을 죽이지는 않아. 나자가. 나가서 네 입으로 모든 걸 밝혀"라고 말했다. 오하영은 "싫어"라고 거절했다. 이미주는 "왜? 아빠 때문에?"라고 물었다. 오하영은 "자식이고 뭐건 다 죽일 거야"라며 두려워했다. 이미주는 "넌 지금 네가 살아있다고 생각해? 자기 자식한테 사람 죽이라고 시키고 미친년 만들어서 병원에 감금시켰어. 짐승도 자기 새끼한테 그렇게는 못해. 근데 그런 인간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안돼. 나도 싫어. 네가 안 하면 나라도 막을 거야"라고 전했다.
오하영은 이미주의 설득 끝에 병원을 탈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미주와 방삼식(유인수 분)은 이미주와 오하영의 침대를 끌고 병원을 탈출했다. 이후 최강호, 이미주, 오하영은 방삼식의 도움으로 한 호텔에 머무르게 됐다.
이후 최강호는 이미주의 이마에 입맞춤한 후 발걸음을 돌렸다. 이미주는 이미를 가리키며 "야 여기서 좀만 더 내려오면 입술인데 멀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최강호가 이미주에 달려가 키스했다.
최강호는 행사에 참석한 오태수(정웅인 분) 앞에 나타나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악수를 청해 오태수가 표정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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