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전북 진안군 구례 마을의 새집을 위해 헌집을 철거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집 앞에 걸터앉아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최수종은 "전체 철거 바닥 철거 바닥 보강 이걸 다 어떻게 철거하냐"라며 고민했다. 하희라는 "철거가 많아지면 완성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거지 않냐"라며 실망했다. 이에 최수종이 "일당백 친구를 불렀다"라며 슈퍼맨 같은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군이 안개 꽃다발을 들고 모습을 드러냈다. 박군은 문 앞에서 "똑똑똑 들어가도 좋습니까"라며 미소 지었다. 최수종은 "왔구나"라며 박군을 반겼다. 박군은 안개꽃을 하희라에 전달했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 안개꽃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냐"며 감동했다.
이후 최수종과 박군은 집 담벼락을 철거했다. 박군은 망치질을 하는 최수종에 "교대 한 번 할까요?"라고 물었다. 이후 박군이 담벼락을 부수며 "와, 힘들구나"라며 당황했다. 최수종은 박군에 한 번씩 망치질을 번갈아 하자고 제안했다. 둘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30분 만에 담벼락을 철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군은 흙벽 철거 중 멈칫하더니 최수종을 불렀다. 박군은 "형님 제가 키가 작아서 형님이 해주셔야 된다. 4cm 차이가 큰 것 같다"며 도움을 청했다. 하희라는 "조심하세요"라며 둘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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