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최민수 "김명수와 잘 연기했다..핵심 멤버 참 좋아"

상암=한해선 기자  |  2023.06.23 11:52
배우 최민수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늘(23)일 첫 방송된다. /2023.06.2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최민수가 '넘버스'에서 김명수와 선악 대결구도로 만난다.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 오혜석, 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칠봉 감독, 김명수(인피니트 엘), 최진혁, 최민수, 연우, 김유리가 참석했다.

최민수는 자신의 역할 한제균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내가 맡은 역이 경제에 순환이 잘 되게끔 하려고 한다. 검은 야망은 아니"라고 소개했다.

그는 김명수와 케미스트리에 대해 묻자 "같이 하면서 잘했다. 핵심 멤버들이 참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

김명수는 최고의 회계법인 태일회계법인의 신입 회계사 장호우 역을, 최진혁은 장호우와 뜻밖의 공조를 시작하게 되는 에이스 회계사 한승조 역을, 최민수는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이자 한승조의 아버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통하지만, 검은 욕망을 감춘 한제균 역을 맡았다. 연우는 태일회계법인의 딜파트 시니어 어쏘인 진연아 역을, 김유리는 한승조의 옛 연인인 장지수 역을 맡았다.

'넘버스'는 2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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