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뜨거운 감자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의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리버풀이 떠올랐다.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음바페는 PSG에서 한 시즌 만 더 버티면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 이에 PSG는 올여름에 어떻게든 팔아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해 여름 음바페를 품는데 실패했던 레알이 다시 영입에 뛰어들었고, 이번에 품기 직전이라는 소식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마르카가 27일 “리버풀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2억 5,000만 유로(약 3,560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는 충격 보도가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2024년 여름 PSG와 계약이 끝난다.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알려진 대로 PSG는 판매 방침을 굳혔고, 레알이 유력하다. 이때 리버풀이 가세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인 마르코 키르데미르는 마르카를 통해 “리버풀이 음바페에게 2억 5,000만 유로를 쓸 의사가 있다”고 폭로했다.
리버풀이 쟁탈전에 가세했고, 조건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음바페 영입 기회가 있을 거로 예상했다.
유럽 다수 매체는 PSG가 음바페 이적료로 2억 유로와 보너스 5,000만 유로를 더한 총액 2억 5,000만 유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이 준비한 금액과 딱 맞아떨어진다.
리버풀이 PSG와 협상에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타르에 인수될 경우 음바페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iv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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