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극장가에 공감과 감동의 물결로 뜨거운 흥행 저력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엘리멘탈'이 11일 351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코코'(351만 3114명)를 넘어 '인사이드 아웃'(497만 명)에 이은 두 번째 흥행 기록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엘리멘탈'은 지난 6월 24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후 쟁쟁한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무려 17일 연속 단 한번도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실관람객의 압도적인 호평과 강력 추천과 입소문, N차 관람이 계속되며 '엘리멘탈' 즐기기가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엘리멘탈'은 다양한 세대와 성별을 가진 관객층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차가 지나갈수록 주말 스코어가 오히려 상승하고, 개봉 5주차에도 부동의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개봉 4주차 주말, 가장 높은 일일 관객수와 주말 관객수를 경신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엘리멘탈'의 연출을 맡은 피터 손 감독은 한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엘리멘탈'을 통해 감정이 어디에서 오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감정의 시작점에 대한 이해는 우리를 연결시키게 만들어 서로의 감정에 공감을 일으킨다"고 전한 바, 관객들에게 더욱 남다른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영화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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