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이번엔 '스트레일리 퇴출' 단행, 새 외인 투수 애런 윌커슨 영입

양정웅 기자  |  2023.07.18 15:01
롯데 댄 스트레일리.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한 번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번에는 투수 댄 스트레일리(35)가 대상자였다.

롯데는 18일 "KBO에 투수 스트레일리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히며 "대체 선수로 2022시즌 NPB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출장한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34·Aaron Wilkerson)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윌커슨과 총액 35만 달러(연봉 25만,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신장 188cm, 체중 104kg의 신체 조건을 지는 우완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4경기에 등판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8경기 58승 31패, 783⅔이닝,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또한 한신에서는 14경기 5승 5패, 70⅔이닝,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남겼다.

구단은 "윌커슨의 패스트볼 움직임이 뛰어나며 변화구의 제구력이 강점으로, 일본 프로 리그의 경험을 통해 얻은 아시아 야구 적응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시절의 애런 윌커슨. /AFPBBNews=뉴스1
윌커슨은 "KBO리그에서 새로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일원이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일본 프로 리그 경험을 통해 아시아 문화에도 잘 적응했기 때문에 한국 프로 야구에서의 선수 생활도 기대된다. 팀의 우승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윌커슨은 7월 19일 국내 입국하여 필요한 행정 절차와 컨디션 조정을 거친 후 등판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11일 외야수 잭 렉스(30)를 퇴출하고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니코 구드럼(31)을 영입한 바 있다. 래리 서튼(53) 롯데 감독은 구드럼에 대해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다방면에서 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하며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애런 윌커슨.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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