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오프닝 트랙 '페이스 오프(Face-off)'는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의 '2023년 상반기를 빛낸 K팝 최고 B-사이드곡 10선(10 Best K-Pop B-Sides of 2023 (So Far)'에 선정됐다.
최신 소식을 전달하는 '컨시퀀스'의 주간칼럼 '팬 챈트(Fan Chant)'는 앨범의 타이틀이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K팝 수록곡으로 지민의 '페이스 오프'를 꼽으며 "전반적으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에너지를 주는데, 이 표현이 자신이 쓸 수 있는 가장 큰 칭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알앤비(R&B) 느낌이 강하게 나는 구간, 특히 고통스럽고 멜로드라마틱한 느낌이 나는 곳에서 지민을 듣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이런 곳에서 지민은 우리가 잘 알고 사랑해 마지 않는 천상의 팔세토 보컬뿐 아니라 낮은 저음까지도 잘 활용한다"며 지민의 목소리가 지닌 힘을 특별히 강조해 선정 이유를 밝혔다.
나아가 지난 3월에 공개된 이 노래 '페이스 오프'가 여전히 자신의 스포티파이 목록에 단단히 자리잡았다고 고백해,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과 고민, 방황을 진솔한 가사와 매력적인 목소리로 담아낸 이 노래의 매력에 푹 빠졌음을 드러냈다.
특히 지민은 '페이스 오프'의 작사·작곡에 참여, '페이스' 앨범 발매 직후 그래미는 "지민의 데뷔 앨범은 어떠한 피처링이나 외부 도움 없이 그 자체로 선구자임을 증명했다"며 작사·작곡부터 트랙 리스트와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제작 전반에 관여한 지민의 능력을 높이 산 바 있다.
한편 미국 음악 전문 디지털 플랫폼 지니어스(Genius)가 운영하는 지니어스 코리아 2023년 3월 힙합차트 2위에 오른 바 있는 '페이스 오프'는 현재 스포티파이 5천만 스트리밍, 국내 뮤직 서비스앱 멜론에서 2천만을 넘어섰다.
이는 '페이스' 앨범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솔로곡 최초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에 이어 가장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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