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연예인들에도 인기 높은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전시윤 기자  |  2023.07.31 10:57
푸바오 /사진제공=에버랜드

국내외 연예인들 사이에서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높다.

푸바오는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사육사의 팔짱을 끼거나 다리 잡고 늘어지면 1천만 조회수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최근 가수 보아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다녀간 영상이 공개됐는데 보아는 "저는 성덕입니다. 우리 푸바오 내가 만든 꽃다발과 대나무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라며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렸다.

이에 가수이자 배우 엄정화는 "우리 보아 소원성취했네", 한지민 배우는 "너무너무 부럽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인기스타 보아가 직접 꽃다발과 대나무를 진상하고, 먹어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하게 만든다. 게다가 이를 부러워하는 스타들이 줄을 있고 있는 상황.

푸바오 /사진제공=에버랜드

또 다른 유명 연예인과 셀럽들도 푸바오의 매력에 빠져들며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르세라핌의 사쿠라와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 리스트인 윤성빈 선수가 함께 한 푸바오 사육사 체험기는 유튜브 조회수 150만회를 넘기고 있다.

NCT 정우의 판다 사육사 체험기, 또 다른 맴버인 태용의 판다월드 방문 영상도 수십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광규의 푸바오 덕질 에피소드가 방송되는 등 셀럽들의 푸바오 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푸바오 /사진제공=에버랜드

또 다른 아이돌 맴버들의 푸바오앓이도 지속되고 있는데 에스파의 닝닝과 투머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의 연준은 SNS를 통해 꾸준히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레드벨벳의 슬기는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사진도 푸바오로 바꿨다. 항상 팬들에게 사인을 해줄때 곰을 그려주어 슬기를 상징하는 동물이 곰이었으나 앞으로는 판다로 바꾸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푸바오 /사진제공=에버랜드

뿐만 아니라 '지광'(지하철 생일 광고)까지 등장했다.

푸바오와 엄마, 아빠인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푸바오 갤러리' 팬들이 수백만 원을 모아 서울 삼성역과 전대·에버랜드역에 생일 축하 광고를 게재했다.


푸바오 /사진제공=에버랜드
한편 지난 2016년 오픈한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경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부모인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난 푸바오와 최근 태어난 쌍둥이 자매까지 5마리의 판다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전세계에 1800마리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은 멸종취약종인 다른 판다들처럼 푸바오도 만 4세가 되는 내년 중에 새로운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에버랜드 동물원 강철원 사육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푸바오가 성 성숙 시기를 맞는 내년에는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것은 다르다"면서도 푸바오에게 "네가 어디에 있건 넌 영원한 할부지의 아기 판다야" 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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