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식을 올린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전현무와 개그맨 문세윤이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는다. 1부는 본식, 2부는 피로연으로 진행된다. 축가는 가수 이승철과 신성이 부를 예정이다. 이승철, 문세윤, 신성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심형탁과 함께 출연 중이다.
특히 이승철은 1부 본식 축가를 맡아 심형탁, 히라이 사야 부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이승철은 지난 16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심형탁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너(심형탁) 출연 전부터 일정을 비워뒀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또한 심형탁 장모가 팬이라고 밝힌 배우 권상우에게도 직접 연락하겠다고 밝혀 든든한 의리를 빛냈다.
이승철 외에 다른 '신랑수업' 출연진도 하객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가 그룹 동방신기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가운데,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도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미 사야를 위해 김재중에게 연락을 취했다는 심형탁은 '신랑수업'에서 "(김재중이) 스케줄표를 캡처해서 보냈다"며 "그날은 비워놨더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9일 방송된 '신랑수업'을 통해 일본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들 부부는 국경을 넘어 4년째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히라이 사야는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으로, 심형탁이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히라이 사야와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수업' 측은 일본에 이어 국내 결혼식 현장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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