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11화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이 임신한 아내 신주경(한지완 분)을 벽에 밀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윤은 창립 기념식에서 자신이 아닌 신주경이 회장 자리에 오르자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했다.
이후 장기윤은 이성을 잃고 신주경을 강압적으로 끌고 가 "가만 두지 않겠다"며 협박했다. 이 모습을 본 정우혁(강율 분)과 신예경(이정빈 분)이 장기윤의 앞을 막아서자, 장기윤은 "네 언니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소리쳤다. 정우혁은 분노를 표출하며 위협적으로 행동하는 장기윤에 주먹을 날린 후 신주경을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
이런 와중에 신주경은 가정을 걱정하며 정우혁의 만류를 뿌리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날 밤, 장기윤은 신주경의 전화를 무시하고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와 뜨거운 밤을 보냈다.
이후 장기윤은 신주경과 직원들 앞에서도 재클린 테일러와 스킨쉽을 하며 대놓고 바람을 피웠다.
재클린 테일러는 신주경이 펜트하우스에 찾아오자 "회장된 거 축하한다. 아까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축하를 못했다"며 신주경을 껴안았다.
이어 재클린 테일러가 장기윤을 부르자 그는 하체만 수건으로 가린 채 뻔뻔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후 장기윤은 재클린 테일러의 허리를 감싸며 신주경을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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