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스핀오프 '애프터시그널'에는 가수 던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이나는 "다소 이 스튜디오 분위기에 비해서 거칠고 매운 느낌이 나지만, 어느새 '사랑꾼의 아이콘'이 된 던을 모셨다"라며 던을 소개했다. 던은 "'하트시그널'을 봤냐"는 김이나의 물음에 "'애프터시그널' 섭외가 오고 열심히 봤다. 재밌더라. 나도 모르게 응원하는 커플도 생기고 최종 선택 후가 궁금해졌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던은 "후신, 지민을 응원했다"라며 자신이 응원했던 '하트시그널 시즌4' 커플도 공개했다.
김이나는 "솔직히 촬영 이후가 더 힘들다. 비밀을 지켜내야하기 때문에. 제작진분들도 고민이 많았을 거다"라며 '애프터시그널'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그러자 던은 "진짜 커플이 됐을 때 밖에서 만나는 게, 비밀로 해야되니까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이런 부분이 궁금했다. 연예인분들도 만날 때 어려움이 많지 않나"라며 비밀 연애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이나는 "그래서 아마 많은 요령을 알고 있을 것 같다"라며 던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앞서 던은 동료 가수 현아와 약 6년 간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결별했다.
이에 던은 "난 요령이 없어서 걸렸다"라며 착잡해했고, 미미는 "아예 공개를 해버리시네"라며 웃었다.
특히 던은 "비밀 연애 팁을 얻어 가고 싶나"라는 김이나의 말에 "얻어가면 좋을 것 같다. 모르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라며 비밀 연애 꿀팁을 예고했다.
던은 지난 4월 신곡 '빛이 나는 너에게'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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