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리그 우승→ 2010 발롱도르 2위’ 이니에스타, 발롱도르 질문에 “나에게 최고의 트로피는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는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25 15:55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니에스타는 역사에 남을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미드필더답게 패스 능력도 좋았지만 특유의 탈압박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바르셀로나 전성기 시절 핵심 멤버로 평가받았다.

이니에스타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스포츠 TV에 출연해 2010년 발롱도르를 받지 못한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을 받았다.



당시 이니에스타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네덜란드와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1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자연스럽게 이니에스타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월드컵에서 우승한 만큼 이니에스타의 수상을 예상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최종 수상자는 팀 동료 리오넬 메시였다.



이니에스타는 과거를 떠올리며 “아니다. 나는 그게 불공평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나는 후보에 올라서 좋았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명단에 오른 게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에게 발롱도르를 받고 싶었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불공평하지 않았다. 나는 내 경력과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정팀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니에스타는 “나에게는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는 것이 최고의 트로피다”라고 덧붙였다.

이니에스타는 2018년 이후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부터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 에미리트 클럽에서 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미리트클럽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월와핸'의 눈부신 귀환..'Journey'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2. 2방탄소년단 지민 'Who' 빌보드 핫100 역주행..'K팝 프론트맨'
  3. 3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3주 연속 1위
  4. 4'박지윤과 진흙탕 싸움' 최동석 '이제 혼자다' 자진 하차
  5. 5LG 역대급 외인만 '또·또·또' 삭제하다니→주가 치솟는 삼성 155㎞ 파이어볼러, 근데 정작 사령탑은 "전담 마크 아니다"
  6. 6'또 우천취소 예고' 잠실에 50㎜ 비 쏟아진다... 염경엽 "기상청 믿는다" [PO4]
  7. 7'마약 투약' 유아인 구속 기간 늘었다..法, 항소심 앞두고 갱신
  8. 8김용건, 협박에 미국行 준비..이순재가 발 벗고 나섰다 [개소리]
  9. 9'목발 내려놓은 캡틴' 구자욱이 돌아온다, '우천취소 유력'에도... 삼성도 기대요소가 있다 [PO4]
  10. 10방탄소년단 뷔 '러브 미 어게인' 스포티파이 8억7500만 스트리밍 돌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