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BIG 6 최고의 NO.10은 누구?
축구 콘텐츠 제작소 ‘football.newz’는 “EPL BIG 6 최고의 NO.10은 누구인가?”라며 선수들을 조명했다.
토트넘 홋스퍼 제임스 매디슨, 맨체스터 시티 잭 그릴리쉬, 아스널 유망주 에밀 스미스 로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리버풀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첼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각 팀에서 등번호 10번을 차지하는 중이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끄는 매디슨이 최고의 NO.10이라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10경기 무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1960/61시즌 이후 우승이 없다.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토트넘은 에너지, 열정, 창의성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한다. 우승 도전자라고 해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현재 막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EPL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는 “토트넘이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 EPL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이다. 정말 이 4개 팀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이 꿈을 꾸게 해달라. 축구 팬이 되는 이유다. 토트넘 지지자들이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을 꺾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누군가가 깨우지 않은 한 팬들이 꾸는 꿈은 지속될 것이다. 두고보자”며 우승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토트넘은 EPL 우승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팀이라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성공하기 위해 토트넘으로 왔다. 이 클럽은 성공하기 위한 모든 기본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목표 의식을 표출했다.
이어 “트로피에 간절함이 있는 이유는 토트넘이 우승의 희열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야망을 실현할 무언가를 만들고 노력하는 중이다. 외부 사람들의 인식은 별로 관심이 없다. 빅 클럽이며 매 시즌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정상 등극 의지를 불태웠다.
매디슨의 존재감은 토트넘의 상승세에서 빠질 수 없다. EPL 찬스 메이커로서 명성을 떨치는 중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합류해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찬스 창출, 페널티 박스 진입 패스 1위 등 플레이메이커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도움 5개로 EPL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이번 시즌 EPL 찬스 창출 29, 문전으로 진입하는 패스 110개로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3골을 터뜨렸고 경기 당 키 패스 3.1, 롱볼 패스 2, 패스 성공률 85.1%, 크로스 1.3, 슈팅 2.8의 기록을 선보이는 중이면서 복덩이 신입생이라는 기분 좋은 타이틀을 얻었다.
매디슨은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중이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생긴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는 중이다.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의 탄생이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절친이다.
매디슨은 어린 소녀를 기리는 자선 골프대회를 꾸준하게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희귀병으로 사망한 테일러를 기리기 위함이다.
매디슨은 이번에도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는데 새로운 절친 손흥민에게 캐디로 참여해달라는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매디슨의 자선 골프대회 관련 질문을 받은 후 “나를 캐디로 활용하길 원한다. 미안하지만, 비행기를 타야 한다. 약간 슬퍼하기도 했다”고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튀니지, 베트남과의 10월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해 매디슨의 자선 골프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매디슨이 손흥민의 다트 실력을 조롱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득점 이후 다트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함께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매디슨은 “부카요 사카랑 비슷하다. 과녁을 맞출 만큼 좋은 실력은 아니다”고 농담을 던졌다.
아스널의 에이스 사카도 득점 이후 다트 세리머니를 즐겨하는데 손흥민과 비교한 것이다.
그러면서 매디슨은 “원래 이런 말을 잘 안 하는데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다. 서로 플레이하는 걸 즐기고 훈련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린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을 만나면 매일 안아주고 싶다. 운이 좋게도 나는 그럴 수 있다”고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ne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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