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의 생일(10월 13일)과 짐토버 축제를 마무리하는 10월의 마지막 밤, 일본 요코하마 대표 관광 명소 '요코하마 마린타워'가 지민을 상징하는 노란색의 황금빛 조명으로 환하게 불을 밝혔다.
이번 점등 행사가 열린 '요코하마 마린타워'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높은 등대로 1961년 요코하마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으며 지상 100m 높이의 전망대에서 요코하마 시가지와 태평양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당일 점등 행사에 참여한 많은 팬들은 빛나는 조명을 바라보며 지민의 생일을 다시 한번 축하하면서 '짐토버' 축제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일본 팬 베이스 'PARKJIMINJAPAN'은 도쿄를 비롯한 일본 대도시에서 2021년부터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3년째 대규모 점등식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myloverjimin'과 함께 총 3번의 특별한 점등식 행사를 열었다.
먼저 10월 1일 일본 삿포로 랜드마크 '삿포로 TV타워'에서 짐토버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행사를 개최, 지민의 생일인 13일에는 일본 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오사카 대관람차에서 지민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상징색인 블루로 화려한 조명쇼를 펼쳤다.
한편 훈훈한 기부 소식도 전해졌다. 필리핀 팬베이스 'PJM Angels PH'는 지민의 생일은 마법 같은 특별한 날이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가장 특별한 날이라며 필리핀의 비영리 단체 'Jeremiah Foundation'과 함께 기부 프로젝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지민의 생일 이벤트를 풍성하게 펼친 팬 베이스 'Jimin Indonesia'는 어린이를 위해 꾸준히 기부해온 지민을 본받고자 생일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기부로 마무리했다며 '세이브 더 칠드런 인도네시아'와 협력, 기근으로 시달리는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지역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구호품을 배포했다.
더불어 한 팬은 지민의 생일과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축하하기 위해 지민의 이름으로 꼬마 펭귄을 입양해 'Yippee'(이삐; 지민의 애칭 중 하나)라고 이름 짓고 기부금은 필립 아일랜드의 자연 보호와 개선에 도움 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지민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화려한 이벤트를 펼친 가운데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 또한 잊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더욱 의미 있는 '2023 짐토버'를 만들며 또 다시 다가올 '2024 짐토버'를 기약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