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가 없다... 바르셀로나, 가비 대체자로 ‘발롱도르 3위 MF’ 고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1.23 13:12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조르지뉴를 원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가비를 대체하기 위해 아스널의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의 핵심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수비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특유의 빠른 판단과 높은 축구 지능으로 그가 거쳐왔던 모든 감독들의 핵심 선수였다.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그는 첼시에서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었고 겨울 이적시장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조르지뉴는 계약 기간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리에 A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선발과 벤치를 번갈아 가면서 나오고 있고 주장인 마틴 외데고르가 부재한 지난 세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경기에 나왔다.





조르지뉴는 현재 아스널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아스널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1월부터 조르지뉴는 다른 클럽과 협상을 시작하고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에 발효되는 사전 계약에 서명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가비가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고 외측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어 최대 9개월까지 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1월에 조르지뉴와 자유 이적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여름에 다시 제안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아르테타 감독의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고, 토마스 파티가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최대한 활용하며 계속해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조르지뉴는 아스널의 생활에 만족하며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 아래 성장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분명히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아르테타 감독은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나는 그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나는 경기장에서, 경험에서 많이 성장했다. 팀과 코치를 바꾸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조르지뉴는 마지막으로 “나는 경기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경쟁하는 방법도 알게 됐다. 경쟁은 단순히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경험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나는 이 경험을 팀원들에게도 전수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테타도 조르지뉴를 너무 좋아한다. 9월 아스널이 토트넘과 2-2 무승부를 거둔 후 아르테타는 조르지뉴에 대해 언급하면서 사랑한다고 인정했다.

아르테타는 “나는 그를 사랑하고 우리도 그를 사랑한다. 실수는 축구의 일부다. 그들은 경기를 하고 우리는 경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가 허용된다. 우리에게는 정말 쉬운 일이지만, 팀을 돕고 기꺼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조르지뉴다. 우리 모두는 그와 함께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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