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호흡 맞추면 딱인데...' 팔리냐, 내년 1월 뮌헨 이적 어렵다...싸게 팔 생각 없는 풀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1.30 15:01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 시장 때 놓쳤던 주앙 팔리냐를 내년 1월에 데려올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뮌헨이 팔리냐 영입을 1월에 재추진한다면 풀럼은 그를 값싸게 보낼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풀럼으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 4골을 기록하며 풀럼의 주전으로 등극했다. 태클 성공 147개로 EPL에서 이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태클 능력에 강점을 보였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뮌헨은 이적 시장 막판에 팔리냐에 6500만 유로(한화 약 920억 원)를 제안했고 풀럼이 이를 받아들였다. 뮌헨은 팔리냐와 메디컬 테스트, 유니폼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이었다. 남은 건 공식 발표였다.







예상과 달리 팔리냐의 뮌헨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풀럼은 팔리냐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 토트넘 홋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접촉했지만 실패했다. 풀럼은 팔리냐 이적을 철회했고 그는 쓸쓸히 런던으로 돌아왔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뮌헨은 여전히 팔리냐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팔리냐도 뮌헨 이적에 관심이 있지만 문제는 풀럼과의 협상이다. 팔리냐는 지난 9월 풀럼과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풀럼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여름에 뮌헨이 제안했던 금액보다 높은 액수를 원할 수 있다.

뮌헨은 내년 1월 수비형 미드필더 외에 센터백도 보강해야 한다. 중앙 수비수에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있지만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면 한 명을 더 데려와야 한다. 팔리냐 한 명에게 막대한 돈을 지출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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