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콘서트 표 판매 부진에 속상 "반 이상 나갈 줄..섭섭"

김노을 기자  |  2023.12.04 14:51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지난 3일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화도 놀란 '가수 인간실격'의 밤낮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단 한 가지의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요정식탁' 코너에는 엄정화와 카더가든이 출연했다. 이달 2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엄정화는 "티켓이 아직 다 안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공연은 정말 매번 하던 사람들이 잘 되는 것 같다. (콘서트 소식을) 더 많이 알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엄정화는 "내가 콘서트를 한다고 결정하고 어느 정도는 오픈하는 날 (티켓이) 반 이상 나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렵더라"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정재형은 "아니다. 영화를 하는 것과 자기 공연을 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엄정화가) 실망하길래 '실망할 일이 아니다'고 말해줬다. 쓸데없는 생각이 들기도 할 텐데 그럴 때는 자리를 탁 털고 일어나야 한다"며 엄정화의 기분을 살폈다.

이어 "나는 재작년에 소극장 공연할 때 표가 매진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당시 내가 공연을 5년, 8년 만에 하는 거였다. 그때 내가 느낀 건 '사람들이 늘 공연을 기다리주지 않는다'는 거였다. 우리는 그 시간이 금방 갔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다른 일이다"고 차분히 설명했다.

정재형은 그러면서 "우리가 그렇게 자신만만해야 할 일이 아니라 더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나이가 들면 섭섭해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럼에도 엄정화는 "그런데도 섭섭하다. 그래서 (김)영철이한테 밤에 전화하고, (유)재석이한테도 전화해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시켜달라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 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초대'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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