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송강 "노출신 덕분 부끄러움 없어져..10kg 증량"[인터뷰①]

김나연 기자  |  2023.12.05 11:56
송강 / 사진=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의 송강이 노출신 비하인드와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지점을 밝혔다.

5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의 배우 송강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다.

괴물화를 버티며 아파트 주민들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던 차현수(송강 분)는 그린홈을 떠나고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홀로 서게 된다. 송강은 괴물화 사태를 끝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보다 성숙해진 차현수의 얼굴을 보여준다.

송강은 '스위트홈' 시즌2에서 노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 대해 "감독님과 충분한 대화를 했다. 임박사(오정세 분)이 보기엔 현수는 특수감염인이고, 인간이 아닌 연구 대상이기 때문에 현수의 몸을 하나하나 관찰해야 하니까 탈의하는 게 맞다"며 "피를 맞는 부분은 CG로 처리되지 않아서 첫 번째 테이크로 한 번에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노출신을 찍고 나서 부끄러움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좋은 점도 있었다. 예전에는 오글거리는 대사가 있으면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그랬는데 지금은 당당해진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지점에 대해 "이전부터 현수가 괴물화가 진행됐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차에서 눈을 뜨는데 괴물화가 된 상황이었다. 몸이 어느 정도 형성이 됐다는 콘셉트"라며 "사실 '스위트홈' 시즌1에서도 많이 벗고 있어서 부담이 없었고, 괴물의 형상을 생각했을 때 몸이 울룩불룩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어렵지는 않았다. 지방 촬영이 많았는데, 가면서 첫 번째로 한 일이 헬스장 찾기였다. 새로운 기구로 운동할 생각에 행복했고, 10kg 정도 증량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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